해룡고(교장 정종복) 검도부가 지난해 3월 창단이래 1년9개월만에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쾌거를 올렸다.
지난 1~3일까지 해남우승체육관에서 열린 제36회 추계전국중·고교 검도대회에 출전해 예선전에서 경북고를 이기고 16강에서 장성고, 8강에서 서울성남고, 준결승에서 경기발곡고, 결승에서 대구공고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김수혁·박시원·문경덕(2), 김현서·이승헌·전민엽·홍진우·김효진(1) 학생 등 1~2학년으로 구성된 선수들로 우승을 해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팀으로 전국에서 인정 받았다.
정종복 교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검도선수를 지도한 정수현 선생과 김창근 감독의 부단한 노력과 혹독한 훈련을 극복하고 좋은 결과를 이뤄낸 선수들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