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 영광21
  • 승인 2019.11.2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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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량면번영회, 40억원 대규모 사업 추진

묘량면번영회(회장 김흥중)가 지난 9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국비 28억원, 군비 12억원 등 총사업비 4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사업을 실시한다.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이란 읍·면 소재지를 거점으로 열악한 생활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어디서나 불편 없는 365생활 구현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묘량면번영회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1일 묘량면복지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주민, 기관·사회단체장, 공무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묘량면번영회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피력하고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추진위원회와 분과위원회 구성, 예비사업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노년층뿐 아니라 10대까지 포함하는 세대별 균형 있는 위원회 구성으로 정주 청년 인구 증가를 도모하고 있다.
한편 2020년부터 영광군은 대마산단에서 묘량농공단지를 연결하는 도로 확포장·신설공사를 실시해 인프라를 구축하고 ‘쾌적한 묘량 중심가로 환경 조성’, ‘활기 넘치는 세대별 문화거점 조성’을 목표로 문화공동체 센터·문화 책방·청소년 동아리 등의 사업에 착수한다.
정회덕 묘량면장은 “묘량면의 향후 10년을 좌우하는 사업으로 우리 지역이 경제·문화· 사회·복지 등 다각적인 발전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청년이 살고 싶고 노인이 행복한 묘량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