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호씨 ‘전남도 농업인 대상’
박민호씨 ‘전남도 농업인 대상’
  • 영광21
  • 승인 2019.11.2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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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 박광춘씨 이어 부자 수상 영예 안아

염산면에 있는 <망고야농장> 박민호 대표가 28일 전라남도가 주관한 ‘2019 전남도 농업인 대상’을 수상했다. 본지 5월23일자 보도 참조
전남도에서는 매년 남다른 열정으로 기술개발과 고품질화 등 농업경쟁력 확보에 공헌한 농업인·생산자단체를 발굴·시상하기 위해 고소득쌀 생산부문, 원예·특용작물부문 등 6개 부문별로 각 1명씩 선정한다.
올해는 농산물수출부문을 제외한 5개 부문에서 5명의 농업인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서 박 대표는 2001년 농업인 대상을 수상한 부친 박광춘씨에 이어 원예·특용작물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대표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2015년부터 20여가지 망고를 재배하며 다품종연구와 실증실험을 통한 애플망고 신품종 선발과 묘목납품을 통한 품종보급 및 재배기술 지도 등으로 전남도의 신소득작목 육성 및 발굴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그는 지난 18일에도 도정유공 ‘미래전남 혁신리더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준성 군수는 “우수농업인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영광군 농업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