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정부합동평가 2년 연속 우수군 선정
영광군, 정부합동평가 2년 연속 우수군 선정
  • 영광21
  • 승인 2019.12.0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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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법규 정비 등 호평 … 인센티브로 상사업비 1억원 받아

■ 국정 주요시책 등의 지자체 추진상황 평가

영광군이 2019년 정부합동평가 전남도 시·군 평가에서 6위를 달성해 2년 연속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정부합동평가는 국정 주요시책 등의 지자체 추진상황을 평가·환류해 국정의 통합성·효율성·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로 1년마다 실시된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남도 시·군 중 6위를 달성했다.
합동평가에 대한 시·군 평가 결과는 순천시·여수시·광양시·화순군·고흥군·영광군·담양군·완도군·보성군·나주시 순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개 시·군에 총 10억원을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군이 우수한 성적을 거둔 평가지표를 살펴보면 ▶ 상위 법령에서 조례를 제정토록 위임한 법령 위임조례 3건을 적기에 개선하고 법제처 조례 규제개선 사례집의 과제 20건에 대해 정비를 완료해 1위를 달성한 자치법규 정비 ▶ 중소기업·소상공인 관련 규제애로 24건을 발굴해 1위를 달성한 중기부 지방 규제애로 발굴 개선 ▶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 2,408명에게 상담실시와 학업·경제를 지원해 1위를 달성한 위기 청소년 통합지원서비스 달성 ▶ 매달 마지막주 문화가 있는 날을 위한 특별공연·이벤트·홍보 등을 100% 추진해 1위를 달성한 공공문화시설 문화가 있는 날 참여 ▶ 로컬푸드 직매장·온라인 등에서 55억원의 농산물 직거래 실적을 올려 2위를 달성한 농산물 직거래 실적 증가 등으로 나타났다.
군은 우수 시·군 재정 인센티브로 상사업비 1억원, 포상금 1,500만원을 교부받을 예정으로, 인센티브를 평가 유공 부서 포상과 개인형 이동수단(PM)을 부서에 보급하는데 활용해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2020년 평가에서는 최상위권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군은 2020년 평가 실적 향상을 위해 연초부터 부군수를 중심으로 평가지표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담당 부서장과 팀장이 참석하는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담당자들을 독려하고 있다.
김준성 군수는 “평가 대상 기간이 한 달밖에 남지 않았지만 마지막까지 집중관리해 내년 평가에서는 더 나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