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과 소통으로 주택업계 위상 높이겠다”
“화합과 소통으로 주택업계 위상 높이겠다”
  • 영광21
  • 승인 2020.01.0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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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무건설 박재홍 대표 대한주택건설협회장 선출

염산면 봉남리 출신 ㈜영무건설 대표 박재홍 사장이 국내 주택건설업계를 대표하는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에 선출됐다.
박 신임회장은 광주지역 중견 주택건설업체인 ㈜영무건설을 경영하고 있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전국 대의원 18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12대 신임회장 등 임원진을 선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박 신임 회장은 112표를 얻어 70표에 그친 심광일(66·석미건설 회장) 현 회장을 누르고 12대 회장에 선출됐다. 광주·전남지역은 물론 지방에서 경선으로 회장에 당선된 것은 박 회장이 처음이다. 박 회장은 이날 당선과 동시에 임기 3년을 시작했다.
박 회장은 “그동안 사회 전반에 상생과 균형 발전이 시대정신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우리 협회도 수도권 중심에서 벗어나 역량을 갖춘 인물이라면 지방 출신 중앙회장이 탄생할 때도 됐다”며 “진정한 소통과 화합, 상생의 리더십으로 주택업계의 위상을 높히고 전국 7,600여 회원사, 수도권과 지방 모두가 하나되는 활기찬 새 시대를 힘차게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신임회장은 호남대에서 토목환경공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2003년부터 ㈜영무건설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주택건설협회 중앙회 감사와 광주·전남도회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