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농협RPC 지난해 505억원 쌀판매 달성
영광농협RPC 지난해 505억원 쌀판매 달성
  • 영광21
  • 승인 2020.01.1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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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최초·관내 5,000여 농업인 소득증대 기대

전남농협 26개 미곡종합처리장중 최초로 영광통합RPC(대표 강선중)가 쌀판매 연간 505억원을 달성했다. 
영광통합RPC는 2009년 12월 영광농협·백수농협·서영광농협·굴비골농협 등 4개 농협이 출자해 설립 10년만인 지난해 연간 쌀판매 500여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쌀판매 505억원은 20kg 기준으로 120만 포대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친환경쌀 브랜드인 사계절이사는집이 2017년부터 3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에 선정됐으며 전남쌀 공동브랜드인 풍광수토, 굴비골신동진쌀 등으로 단일품종 비율을 60%까지 끌어 올렸다.
영광군은 그동안 505억원의 쌀 매출액을 달성하기 위해 고품질쌀 브랜드 육성사업으로 2010년부터 2019년까지 가공시설 개보수 62억4,3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사업비 138억1,200만원을 지원했다.
또 2016년과 2019년에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벼 생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통합RPC 품질 저하벼 수매에 따른 수율하락분으로 20억원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영광쌀 평생고객 확보를 위해 택배비 2억2,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올해도 RPC집진시설 개보수 사업으로 5억2,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영광통합RPC 관계자는 “쌀판매 505억원 달성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땀흘리며 노력한 5,000여 농업인의 노고와 관내에서 생산하는 7만여t의 쌀을 전량 영광통합RPC가 매입·판매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한 영광군의 지원 덕분이다”고 말했다.
김준성 군수는 “앞으로도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영광군과 군의회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