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읍 남·녀의용소방대(대장 이종두·한정자)는 지난 15일 영광읍사무소를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5만원을 기탁했다.
영광읍의용소방대는 남 32명, 여 34명 등 64명으로 구성돼 화재 및 산불예방, 심폐소생술 교육, 아동안전지도 등 안전지킴이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의용소방대 대표들은 “매년 이웃돕기성금을 기탁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큰 돈은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종운 영광읍장은 “바쁜 와중에도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함께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