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 재창출 위해 능력 검증된 정치인 필요”
“정권 재창출 위해 능력 검증된 정치인 필요”
  • 영광21
  • 승인 2020.02.0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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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1대 4·15총선 릴레이 인터뷰 ① - 이개호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

5·18 특별법안 통과 가장 큰 보람 … 원전 지역자원시설세 마련에 최선 다할 것

먼저 지역주민들께 출마의 인사 부탁드립니다
다가오는 4·15 총선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고 정권재창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서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해야 하는 중대한 선거입니다. 민주당이 과반의석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호남에서의 압승이 필수적입니다.
저 이개호는 그동안 지역민 여러분의 과분한 성원에 힘입어 재선 국회의원으로, 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 우리 지역과 대한민국을 위해서 한시도 한 눈 팔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확실한 성공을 이끌어 정권 재창출의 기반을 확실히 하고 누구도 흔들 수 없는 경제가 강하고 안보가 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능력이 검증된 정치인이 필요합니다. 저 이개호가 그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본인이 민주당 후보로 꼭 선출돼야 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지역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 20대 총선에서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민주당 후보로 당선돼 문재인 정권 탄생에 기여했습니다. 정권교체 이후 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2분과 위원장,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역임하면서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해 왔습니다. 또 지난 6년간 지역발전과 지역민 어려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 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국정 철학 그리고 지역상황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있는 만큼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성과를 낼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주된 지지층을 밝히신다면
우리 지역구는 기본적으로 지방이자 농도입니다.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지역 불균형과 고령화, FTA, 자연재해 등으로 농업·농촌이 위기상황에 놓여있는 현실에서 저는 소외된 지방, 농어민을 위한 의정활동 및 예산확보에 주력해 왔습니다. 이런 저의 진심과 노력을 알아주시는 농·어민들과 지역민들의 성원이 있기에 지금까지 앞만 보고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의 의정활동 기간 동안 보람을 느꼈거나 의미 있었던 의정활동을 꼽는다면 무엇입니까
지난 이명박·박근혜 정부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자랑스러운 역사인 5·18민주화운동의 가치를 훼손하고 왜곡해왔습니다. 이것은 우리 민주주의 역사의 후퇴이자 민주화운동에 앞장선 호남인들에 대한 모욕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반역사, 반민주적 적폐를 청산하고자 ‘5·18민주화운동 관련 진상조사에 관한 특별법안’을 발의하였고 우리 당의 20대 국회 당론 1호 법안으로 지난 2018년 2월 본회의를 통과하였습니다. 얼마 전 진상조사위원회가 구성된 상황으로 5·18 민주화운동의 국가차원의 진상조사 및 책임자 처벌의 길이 열리게 된 것을 큰 보람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영광군을 위해 반드시 제정되거나 개정돼야 할 입법사항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아시다시피 영광군에는 한빛원전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원전에 대한 영광군민 안전대책 확보와 별개로 발생하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보관에 따른 잠재적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습니다. 지방자치단체가 재난예방 등 안전관리사업 및 환경보호, 환경개선사업에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재원을 제도적으로 환수할 수 있도록 사용후핵연료에 대한 지역자원시설세를 부과하는 ‘지방세법 개정안’을 지난 17년 2월에 발의했습니다. 아직 본회의에 계류돼 있지만 하루 빨리 통과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당선 후 국가와 지역을 위해 꼭 하고 싶은 일을 밝히신다면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미국 다음으로 소득격차가 높은 나라로 상위 10%가 전체 소득의 45%를 차지하고 있는 사회입니다. 3선이 된다면 서민의 아픔을 개선하기 위한 격차의 해소, 우리사회의 소득 재분배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제도를 만드는데 노력을 경주하고 싶습니다. 쉼 없이 달려왔던 지역발전의 노력도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그 동안 농업·농촌을 살리는데 중점을 두어 왔다면 앞으로는 담양·함평·영광·장성의 새로운 먹거리 발굴을 통해 농업과 신산업이 함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역별 특성에 맞는 산단 조성, 기업유치, 배후기반시설 조성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기뻤던 일을 손꼽는다면 무엇인가요
정치인으로 입문하기 전까지 저는 35년간 공무원으로 일했습니다. 지난 1980년, 만 21세로 어떻게 보면 철모르던 시절에 행정고시에 합격해서 국민들이 행복하고 잘 살 수 있는 방안을 열심히 연구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가장 꽃다운 시절에 그런 꿈에 부풀 수 있었던 때가 있었기 때문에 반평생 공무원으로서 국민에 봉사하는 기회를 얻고 정치인의 길도 걸어갈 수 있었다는 점에서 기쁘고 중요한 순간으로 꼽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주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과분한 성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영광 군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가슴 따뜻한 정치’를 통한 ‘모두가 잘사는 세상’이라고 하는 초심을 항상 되새기며 지역민의 하나된 힘으로 지역발전을 이끄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0년 경자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행복만이 가득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감사합니다.


<개인 프로필>

① 출생 : 1959년 6월23일 ② 가족관계 : 부인 오명숙 외 1남  ③ 학력 : 전남대학교 경영학과 졸 ④ 병역 : 육군 예비역 병장(만기제대)  ⑤ 혈액형 : O형 ⑥ 애창곡 : 가수 남진 ‘사내’, ‘누이’ ⑦ 감명 깊게 읽은 책 : 김 구 선생 <백범일지>, 장준하 선생 <항일대장정>  ⑧ 존경하는 인물 : 백범 김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