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전남 구축’ 촉구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전남 구축’ 촉구  
  • 영광21
  • 승인 2020.03.13 1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건의안 전달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강필구 의장)가 전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전남 구축’을 위해 전남시군의회 촉구 건의안을 11일 김영록 전남도지사에게 전달했다.
이날 건의안과 서명부 전달에는 이순이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부회장, 김정오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전남시군의회 의장과 의원은 건의문을 통해 “방사광가속기는 전국 최하위인 전남의 연구개발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한전공대를 중심으로 지역대학과 기업이 연계하면 첨단 연구역량을 높여 미래 핵심기술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또 방사광가속기가 호남권에 구축되면 과학기술 경쟁력을 고르게 확보할 수 있어 과학기술분야에서 문재인 정부가 지향하는 국가균형발전 실현에 큰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필구 협의회장은 “호남의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을 위해 방사광가속기 구축이 절실함에 공감하고 방사광가속기가 전남에 구축될 수 있도록 시군의회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일 광양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252회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의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따른 지역사회 전파 방지를 위해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