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담양·함평·영광·장성)이 지난 19일 영광군선관위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총선체제에 돌입했다.
이개호 의원은 지난 2월19일 단수공천을 통해 민주당 담양·함평·영광·장성군 후보로 확정됐지만 전국적 코로나19 확산 여파와 이를 위한 국회 추경 편성 등 의정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미뤄왔다. 그러나 17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부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4·15 총선 행보에 나섰다.
이 의원은 이날 ‘담양·함평·영광·장성의 100년 도약, 그 기틀을 마련하겠다’를 슬로건으로 한 출마선언문을 통해 21대 총선에 출마하는 각오와 지역발전을 위한 비전을 밝혔다.
그는 “향후 3선의원으로서 농업과 산업이 함께 공존하는 균형 있는 산업구조를 만드는데 역량을 바치겠다”며 지역 미래비전으로 ▶ 영광군 ‘e-모빌리티 테마파크 조성 및 배후단지 활성화’를 통한 국내 최고의 e-모빌리티 중심도시 도약 ▶ 담양군 ‘한국정원센터 건립 및 국가기관화’를 통한 한국형 정원 저변확대 및 신산업 부가가치 창출 ▶ 함평군 ‘빛그린산단 배후단지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 장성군 ‘국립심혈관센터 건립 및 기능확대’ 등을 대표 지역공약으로 제시했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돌입한 이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호남권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선거기간 동안 광주·전남·전북을 아우르는 호남권 전체의 선거를 진두지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