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모빌리티 전용 주행로 개통  
e-모빌리티 전용 주행로 개통  
  • 영광21
  • 승인 2020.04.0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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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억원 투입 도로확장·e-모빌리티 주행로 설치

영광군이 지난 3월24일 영광스포티움에서 국도22호선을 연결하는 군도24호선 확·포장사업 구간에 e-모빌리티 주행로를 설치·개통했다.
군도24호선(토우식당 앞~국도22호선 연결부)은 노폭이 협소하고 국도22호선 연결부까지의 선형이 굽어 사고위험이 있어 군은 총사업비 9억원을 투입해 기존 2차로를 3차로로 확장했다. 
또 도로 양쪽에 폭1.75m의 e-모빌리티 주행로 1.8㎞를 설치해 e-모빌리티만 주행 가능한 전용도로 e-모빌리티와 차량이 함께 주행할 수 있는 우선도로를 개통했다. 
우선도로 개통과 함께 이달내 영광스포티움내 중앙로에 주행로를 추가로 설치해 이 노선과 연결해 향후 스포츠 행사를 찾는 외지인들에게 e-모빌리티 시승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준성 군수는 “이번 e-모빌리티 도로는 앞으로 영광군이 전남도와 추진하고 있는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지정의 밑거름이 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며 “앞으로 관내 관광지 및 시내도로 등에 설치되는 e-모빌리티 주행로의 롤모델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