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도시가스 공급시설’ 1,109억원 투입
전남도 ‘도시가스 공급시설’ 1,109억원 투입
  • 영광21
  • 승인 2020.04.16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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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19개 시·군 대상
2만7,000세대 배관망 구축

전남도가 도민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도시가스 공급시설 2개년 공사계획을 확정하고 내년까지 도내 2만7,000세대에 배관망 301㎞를 구축한다.
전남도에 따르면 도내 도시가스는 지난해까지 19개 시·군 46만4,000가구에 배관망 1,439㎞, 정압기 265대가 설치됐다. 
이번 2개년 계획을 통해 공사가 완료되면 총 49만1,000가구로 56% 주민이 도시가스 공급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올해 지역별 도시가스 배관망 확충공사는 ▶ 여수가 가장 많은 3,807세대 53㎞ ▶ 목포·영암· 무안·강진권역 3,014세대 34㎞ ▶ 순천·광양·곡성·구례·고흥·보성권역 4,328세대 25㎞ ▶ 영광·나주·담양·화순·장흥·해남·함평·장성권역 3,924세대 41㎞ 등이다.
특히 전남도는 올해 추진한 배관망 건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목포도시가스를 비롯 대화도시가스, 전남도시가스, 해양에너지 등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민들의 에너지복지 증진을 위해 도시가스 신규 배관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올해 경제성이 낮고 도시가스 배관망이 없는 도서지역인 완도·진도·신안군 등 3곳 군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추진해 완도 386억원, 진도 277억원, 신안에 193억원을 투입해 LPG저장탱크와 배관망을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