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물 안정적 공급과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
맑은 물 안정적 공급과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
  • 영광21
  • 승인 2020.06.0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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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영광읍 대신지구부터 22년까지 노후 상수도관 교체 ·제2정수장 개량에 국비 110억원 확보

영광군이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으로 주민복지 향상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상하수도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먼저, 맑은 물 공급과 주민 위생복리 증진을 위해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간 총사업비 449억원을 들여 노후 상수도관 교체와 블록시스템 구축 등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 중에 있고, 현재 공정률은 45% 진행 중이다. 
올해는 영광읍 대신지구 일대 노후 상수도관을 교체하고, 현대화사업이 마무리되면 유수율은 55%에서 85%로 향상돼 연간 180만톤의 물 절약으로 28억원의 예산을 절감해 군 재정력 향상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연내에 상수도 현대화사업과 연계해 상하수도사업소에 상수도 유입·유출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관로 누수시 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군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영광 제2정수장 개량사업이 추진중에 있다.
1986년 준공 이후 40여년 가까이 돼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시설개량이 절실했었다. 이에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정수장 개량사업을 선정하고, 사업비 확보를 위해 김준성 군수를 비롯한 담당공무원들이 직접 국회와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하며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공모사업 사전 준비를 착실히 해 왔었다. 
그 결과 영광군은 올해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노후 상수도 정비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값진 성과를 일궈냈다.
올해부터 2023년까지 4년간 국비와 군비를 각각 110억원씩 총사업비 220억원을 투입해 공사 중에도 영광읍 일대에 원활한 급수를 위해 무중단 공사계획을 수립해 영광 제2정수장 개량공사를 10월경 착수해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과 영광 제2정수장 개량사업이 완공되면 수질이 더욱 향상돼 군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맑은 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리고 노후 하수관로로 인한 환경오염 방지와 악취발생 억제 등 주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영광읍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6년간 총사업비 427억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33㎞를 정비하는 것으로 현재 공정률은 41%이다.
올해는 영광읍 단주·신하리 일대에 하수관로 정비공사가 진행된다. 군은 상하수도공사중 불가피한 단수지역 발생과 도로 통제로 주민 불편이 예상돼 이로 인한 주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