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갑저수지 덤프트럭 추락 사망사고
불갑저수지 덤프트럭 추락 사망사고
  • 영광21
  • 승인 2020.07.1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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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불갑제 치수개선사업 공사현장

불갑저수지 공사현장에서 작업 중인 덤프트럭이 저수지로 추락해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지난 11일 발생해 아타까움을 주고 있다. 
11일 영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7분경 한국농어촌공사가 발주한 불갑저수지 치수개선사업 현장에서 저수지 성토 작업중이던 A(69·군서면)씨가 몰던 15t 덤프트럭이 후진하다 저수지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A씨가 트럭안 운전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오후 6시35분경 인양됐다. 
이 현장은 한국농어촌공사 영광지사가 예산 670억원을 투입해 발주했고 금광기업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50t, 50t, 25t 등 크레인 3대를 투입해 12일 오전 9시경 트럭을 저수지에서 인양했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수문공사를 위한 매립공사를 위해 토사를 실은 덤프트럭이 후진하던 중 일어난 사고”라고 말했다. 현재 경찰과 광주지방노동청 등에서 정확한 사고경위와 안전조치 이행여부 등을 조사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