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온도 상승 비브리오패혈증 주의
해수온도 상승 비브리오패혈증 주의
  • 영광21
  • 승인 2020.07.23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저질환자 등 일상생활에서 예방
의심증상 발생시 즉시 병원진료

영광군이 해수 온도가 18℃ 이상 상승하는 여름철이 되면 비브리오 패혈증균 증식해 5~6월경 환자 발생을 시작으로 8~9월에 집중 발생하므로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고위험군 집중관리 및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주로 오염된 어패류를 날 것이나 덜 익힌 상태로 섭취해 감염되며 주요 증상은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이다. 비브리오 패혈증의 치사율은 50%로 매우 높아 조기진단과 신속한 치료가 중요하고 무엇보다 사전예방이 중요하다.
예방수칙은 ▶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서 먹기(85℃ 이상 가열) ▶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기 ▶ 어패류는 5℃ 이하로 저온 저장하기 ▶ 어패류 조리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은 후 섭취 ▶ 어패류를 조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하기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만성간질환자, 알코올 중독자, 면역결핍환자 등 고위험군이 감염되면 매우 위험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병원진료를 받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