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갑사관광지 진노랑상사화 ‘손짓’ 
불갑사관광지 진노랑상사화 ‘손짓’ 
  • 영광21
  • 승인 2020.07.2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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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문 따라 장관
10월까지 꽃길 연출

 

영광의 아름다움을 담은 9경 중의 한곳인 불갑사에 진노랑상사화가 활짝 피어나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사찰 입구 경사지에 핀 진노랑상사화는 상사화속 식물 중에서는 가장 빨리 꽃을 피우며 번식이 어렵고 자생지가 한정돼 멸종위기식물 2급으로 관리되고 있다. 일주문에서 사찰 입구까지 산책로를 따라 진노랑빛을 띄는 노랑상사화가 피어 보기 드문 장관을 연출한다.
불갑사관광지에는 진노랑 상사화는 20일을 기준으로 피어나고 뒤를 이어서 8월초 분홍상사화, 8월10일경 붉노랑 상사화, 8월15일경 위도 상사화, 8월25일경 제주상사화와 백양꽃이 차례대로 피어난다. 
한편 꽃무릇이라 불리는 석산화는 9월5일부터 10월5일까지 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