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활용한 도로변 칡덩굴 제거 추진
소금 활용한 도로변 칡덩굴 제거 추진
  • 영광21
  • 승인 2020.07.2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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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율↑ 재발율↓

영광군이 국도 22호선 도로변 3㏊와 물무산, 테마식물원 주변 산림 47㏊ 일대에 관내에서 생산한 소금을 활용한 칡덩굴 제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광군은 2016년에 도로변 칡덩굴 제거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칡덩굴 제거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소금을 활용한 칡덩굴 제거는 처음으로 시행한다.
지난해 산림청에서 소금처리 칡덩굴 제거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칡덩굴 고사율이 80.1%로 높았으며 재발율은 20%로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금을 이용한 칡덩굴 제거사업이 확대되는 추세로 영광군은 농약 등 화학적 방제로 인한 환경오염 방지와 소금 소비촉진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조림지와 주요 도로변 칡덩굴 제거를 통해 수목 생육환경 개선과 더불어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관내 소금 생산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소금을 활용한 칡덩굴 제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