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속 캄보디아 출신 결혼이주여성 코엠라타씨가 6·25전쟁 7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정세균 국무총리)가 주최하고 국회의원 배준영 의원실과 국제여성연맹한국본회(회장 조순태)가 주관한 ‘6·25전쟁 70주년 특별시 낭송회’에서 김지하 시인의 <눈발을 타고>를 낭송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지난 27일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시로 기억하며 함께 여는 평화통일>을 주제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낭송대회는 전국에서 각 분야를 대표하는 명사들이 한국 대표시인들의 시와 자작시 등을 낭송했다. 주최측으로부터 초청을 받은 코엠라타씨는 전국 다문화가족을 대표해 참석했다.
또 고봉주 영광군다문화센터장도 전국다문화센터 대표로 초빙돼 ‘조운생가에서’라는 자작시를 낭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