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다목적 행정지도선 건조 ‘순항’ 
영광군 다목적 행정지도선 건조 ‘순항’ 
  • 영광21
  • 승인 2020.08.27 11: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7월 취항 목표 최종 보고회
35명 승선·최첨단 장비 탑재

영광군이 불법어업 단속, 해난사고 예방과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등 다양한 해양수산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내년 7월 취항을 목표로  다목적 행정지도선을 건조한다. 
지난 20일 외부전문가, 영광군 관계자, 설계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보고회를 개최해 주기관, 추진기, 발전기 등 주요 장비 기술력, 경제성, 유지관리 측면과 선체 구조, 디자인, 복원성, 배치도 등을 검토·의논했다. 
행정지도선은 56t 규모로 길이 27.45m 너비 5.5m, 깊이 2.5m 최대 35명까지 승선할 수 있으며 1,925마력 고속디젤엔진 2기와 워터제트 추진기 2대를 장착해 최대 27노트(시속 51㎞)까지 운항할 수 있다. 또 항해, 조명, 통신, 경보 등 최첨단 장비 탑재와 편리성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다목적 행정지도선 건조 추진계획을 지난해 6월 수립한 이후 투자 심사(19. 7월), 특교세 15억원 확보(19. 9월), 실시설계 발주(19. 12월), 주요장비선정위원회(20. 2월), 중간보고 3회, 실시설계 사전승인(20. 7월) 등 사전절차 이행과 건조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