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민주당 신임대표로 압도적 당선
이낙연, 민주당 신임대표로 압도적 당선
  • 영광21
  • 승인 2020.09.0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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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이후 전남·광주 출신 최초 … “코로나 전쟁 승리” 다짐

우리고장 출신 이낙연(5선) 의원이 ‘176석의 거대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새 대표로 지난 8월29일 선출됐다.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최초로 전남·광주 출신이 대통령과 함께 국정운영의 쌍두마차를 이끄는 ‘여당 대표’를 맡게 됐다.
이 대표는 전당대회에서 전국대의원(45%)·권리당원(40%)·일반국민 여론조사(10%)·당원 여론조사(5%) 투표 합산 결과 60.77% 득표율로 당선됐다. 그는 최고 비율이 반영된 전국대의원 투표에서 57.20%, 권리당원 투표 63.73%, 일반국민 여론조사 64.02%, 일반당원 여론조사 62.80% 등으로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 대표는 대표 수락연설에서 “여러분의 명령을 무거운 책임감으로 수락한다”며 “국민과 마음을 나누며 이 고통이 하루라도 빨리 끝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 코로나 전쟁 승리 ▶ 국민의 삶 수호 ▶ 코로나 이후 미래 준비 ▶ 통합의 정치 ▶ 혁신 가속화 등을 국민의 ’5대 명령’으로 꼽았다.
일찌감치 ‘어대낙(어차피 대표는 이낙연)’이라는 말까지 나온 이번 전당대회에서 이변없이 당 대표 선거에서 승리한 그는 일단 오는 2022년 대선을 향한 첫 걸음을 순탄하게 내디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