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신재생에너지 공모사업 최종 확정 
영광군 신재생에너지 공모사업 최종 확정 
  • 영광21
  • 승인 2020.09.2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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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24억원 확보·그린뉴딜 선도 에너지 자립기반 구축 

영광군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1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신재생에너지보급 융·복합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에너지 자립 기반 구축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주택, 상업·공공건물에 태양광, 태양열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의 85%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광군은 지난 4월부터 설계·시공·감리 전문업체 4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서면심사와 현장평가에서 영광군의 그린뉴딜 선도정책 시행과 에너지 전환·육성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반영돼 우수한 성적으로 선정됐다.
영광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내년 1월부터 국비 24억원, 군비 17억원 등 총사업비 47억원을 투입해 수요조사가 끝난 영광읍과 군서면을 대상으로 태양광 428곳, 태양열 32곳 등 460곳에 사업을 추진한다.
또 내년에는 백수읍과 염산면, 군남면 등 관내 전지역으로 사업 대상지를 확대해 24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집적화와 고도화로 에너지 자립률을 70%까지 달성해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기반구축에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다. 
김준성 군수는 “민간부문에 대한 재생에너지 보급을 더욱 활성화해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에너지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