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 운영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 운영
  • 영광21
  • 승인 2020.11.0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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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등산로 감시카메라 설치 등 실시간 감시  

영광군이 가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11월1일부터 12월15일까지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이에 영광군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52명을 선발해 군에 3개조 10명, 11개 읍·면에 42명을 배치하고 산불감시활동과 예방활동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 영광군은 불갑산, 물무산, 장암산, 인의산 등 주요 등산로에 산불무인감시카메라 7곳을 운영하며 실시간으로 산불을 감시하고 산림 및 산림인접지역에서 콩대·고춧대 등 영농부산물 불법소각행위 단속 및 계도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허가를 받지 않고 산림이나 산림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운 경우 1차 위반시 과태료 30만원을 부과하고 실수로라도 산불을 낸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군청 산림공원과 관계자는 “산불 발생은 입산자 실화와 논·밭두렁 소각이 주된 원인인 만큼 주민들께서는 논·밭두렁 및 영농부산물 소각행위를 자제하길 바란다”며 “산에 들어가실 때 화기, 인화 물질을 소지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