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탐방 - 기아자동차 영광지점
업체탐방 - 기아자동차 영광지점
  • 박청
  • 승인 2003.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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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은 의지로 100만대 판매 돌파하겠다"
기아자동차가 영광에 선을 보인 것은 1987년, 영광출장소라는 명칭으로 시작되어 영광영업소, 현재 영광지점(지점장 박기열·44)으로 사용하고 있다.

기아자동차 영광지점에 속해 있는(기아써비스, 판매점 포함) 직원은 지점장을 비롯하여 1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앞으로 다수의 직원을 구축할 예정이다. 영광에 자동차가 관계된 회사는 4개 업체가 있다.

안전한 자동차를 생산하는 회사로 기아 자동차를 꼽을 수 있다. 더욱이 기아자동차는 유일하게 전남의 기술이 함유된 자동차다. 우리는 탁월하게 선택할 권한이 있다. 작은 물건 하나라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것을 선호하고 애용하면 지역 발전에 한 몫을 하는 셈이다.

2003년도에는 내·외적으로 100만대 판매 실적을 돌파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사원의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영광지점은 급격한 성장은 아니어도 점차 판매수요가 늘어날 좋은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

지난 2002년도에는 사원 개인의 판매 실적에 다소 편차는 있었지만 월 6∼7대의 목표를 정해 놓고 지속적으로 노력해 거뜬하게 100% 달성에 성공했다고 박기열 지점장은 말한다. '기술의 기아, 안전의 기아'라는 구호가 의기양양하게 느껴진다.

어느 여자 고객을 만났다. 지난 2001년 겨울에 대형사고를 당한 그 고객은 자신있게 "기아자동차가 아니었으면 아마 저는 이 자리에 있을 수 없을 겁니다"하고 말한다.

차는 많이 부서졌지만 운전하던 본인은 상처 한군데도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처럼 기아자동차는 다른 회사의 자동차에 비해 안전도가 상당히 높다고 말한다.

자동차의 안전도는 공인테스트 결과 표시를 한다. 그 결과 기아차는 안전도가 높은 셈이다. 옵티마 스펙트라 리갈은 높은 안전도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박 지점장은 모두가 우수사원이라고 한다. 누가 더하고 누가 덜한 사람이 없단다. 모두가 부지런하고 성실함이 밑바탕이 되어 모든 고객들에게 만족을 주려고 노력한다고 한다.

지점 살림꾼인 박효진씨는 광주에서 통근을 한다. 고객들도 효진씨를 모르는 사람이 없다. 여자이지만 4∼5사람의 몫을 혼자 해내고 있는 사람이다.

기아자동차 영광지점은 2003년 직원을 모집을 한다. 자격은 고졸이상의 학력의 소유자로 병역 필, 그리고 신상에 결격 사유가 없으면 해당이 되며 30세 이하여야 된다.

오는 3월에 대형 승용차가 시판될 예정이다. 제법 깔끔하면서 단순한 모양을 한 차는 유럽스타일을 도입해 전망이 좋을 것이라고 기대해본다.

☎(061)353-6500 박 청 기자 pc21@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