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산단 생산식품 ‘김자반’ 첫 수출길 올라 
대마산단 생산식품 ‘김자반’ 첫 수출길 올라 
  • 영광21
  • 승인 2020.12.31 14: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산알엔디, 대만 대형할인점 월 5회 이상 수출 목표 

 

㈜태산알엔디(대표 김태선)가 지난 12월24일 대만에 위치한 프랑스 대형할인점인 까르푸와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해 ‘야채 김자반 볶음’이 본격적인 수출길에 올랐다. 
이번 수출 초도 물량은 총 1,043박스(1box 기준 20봉지) 1,400만원 규모로 2021년부터 대만 까르푸 100여곳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대마산단에 위치한 조미김 생산 전문업체인 ㈜태산알엔디는 영광군과 지난 2019년 12월31일에 투자협약을 맺고 2020년 10월부터 신제품 ‘The 맛있는 김부각, 돌김자반’ 등 20여개 제품을 국내 식료품점, 백화점 등에 납품하고 있다.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우수한 제품과 특허등록한 제조방법으로 조미김류 수요가 늘어난 세계 김산업의 수출시장 진출을 통해 세계 김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선두주자가 되겠다는 다짐을 1년만에 실현하게 된 것이다.
김태선 대표는 “현재 월 2~3회로 수출되는 물량을 내년 3월부터는 월 5회 이상 수출될 수 있도록 가동률을 높이고 추가 구인 모집을 통해 지속성장을 목표로 업계를 리드해나가는 선도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에 위치한 ㈜대풍이브이자동차는 지난 6월 필리핀에 수출할 전기삼륜차 Echo-ev(DE101) 5,000대 중 1차 물량인 100대를 수출해 해외 진출의 시작을 알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