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지난해 화재·구조 등 총 6,355건 출동 
소방서 지난해 화재·구조 등 총 6,355건 출동 
  • 영광21
  • 승인 2021.01.1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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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 전기적 요인 증가에 안전교육 필요
구급 … 코로나19 우려로 질병환자 이송 많아

영광소방서(서장 이달승)가 2020년 관내 소방활동 사항 통계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소방서는 지난해 총 6,355건 출동해 화재 97건·구조 1,522건·구급 2,605건 등 총 4,244건의 현장활동을 수행했다.  
화재 발생건수는 전년 113건 대비 14.2% 감소한 97건으로 집계됐다. 인명피해는 1명, 재산피해는 약 15억원을 기록했고 원인은 부주의 58건(59.7%), 전기적 요인 25건(25.7%), 기계적 요인 5건(5.1%) 순이다.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는 전년도 대비 12건 증가해 전기 사용 안전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축사·창고 등 비주거 건축물 화재 9건, 주거화재 6건이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화재발생 건수는 줄어든 통계 수치를 보여 평소 축산 관계자에 대한 화재 예방교육, 야간 취약시간 예방순찰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화재 발생률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구조출동 유형은 교통사고 222건, 동물포획 237건, 화재 137건, 벌집제거 432건, 시건개방 44건, 기타 450건으로 나타났다. 구조 인원은 교통사고 104명(48.8%), 승강기ㆍ잠금장치 개방 47명(22%), 수난 11명(11%), 기타 51명(23%) 등 총 213명이다.
구급활동은 코로나19 감염 우려·확산으로 인해 질병환자 이송이 1,640건(62.9%)으로 압도적인 수치를 보였으며 사고부상 571건(21.9%), 교통사고 290건(11.1%), 비외상성 손상 40건(1.5%), 기타 64건(2.4%) 등이 뒤를 이었다.
이달승 서장은 “지난해 화재ㆍ구조ㆍ구급활동 실적을 분석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잘된 부분은 더욱 힘쓰며 올해 군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