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말까지 신청·1인당 20만원 문화활동 지원
전남도가 도내 여성농어업인 9만5,000명에게 1인당 20만원의 행복바우처를 제공하고 문화활동 지원에 나선다.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는 도시에 비해 문화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어촌지역 여성농어업인이 다양한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대상은 올해 1월1일 기준 도내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실제 농어업에 종사중인 만 20세 이상 75세 이하 여성농어업인이다.
지원을 희망할 경우 오는 2월28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사무소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행복바우처 카드는 신청시 희망한 농협시·군지부와 각 지역농협을 통해 4월초부터 발급되며 연말까지 각종 문화·스포츠·여행·음식점 등 일상생활과 관련해 전국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하다. 유흥업소, 병원, 약국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전남도는 행복바우처 지원액을 지난해부터 당초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늘렸으며 올해는 9만5,000명의 여성농어업인을 위해 190억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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