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강 항 선생 일대기‘의 저자 강대의씨가 불갑면에 기증한 책 100권이 지난 14일 불갑면기관·사회단체와 마을에 전달됐다.
강 항 선생은 정유재란 당시 왜적에 피랍돼 포로생활을 하면서도 일본 땅에 자신의 정치철학과 사상을 퍼뜨린 대학자이자 우국지사의 길을 걸으신 호남의 인물, 영광의 위인이다.
강대의씨는 “코로나19로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는 지역주민들이 좋은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위안을 받기를 바라다”고 말했다.
신유현 불갑면장은 “소중한 지침서가 될 책을 기증해주신 선한 영향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