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지역 코로나 백신 26일부터 접종 
영광지역 코로나 백신 26일부터 접종 
  • 영광21
  • 승인 2021.02.2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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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960여명 대상·65세 이상 어르신 등 2분기부터 접종 계획 

26일부터 영광지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첫 접종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백신으로 접종 대상자는 963명으로 예상된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750여명을 포함해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보건의료인)와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으로 활동하는 119구급대원과 역학조사원 등을 우선 접종한다. 
영광군을 비롯한 의료기관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23일 열린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역협의체’ 회의 결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을 공개했다.
영광군은 26일 만 65세 미만 요양시설 이용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영광군은 11월전까지 전체 군민 대비 70%인 3만7,000명 이상에게 백신을 접종, 집단면역을 이루고 일상을 회복한다는 목표다. 1차 접종은 보건소를 비롯해 기독병원, 종합병원, 기독신하병원, 영광군공립요양병원 등 5곳에서 받을 수 있다.   
1분기 접종에 이어 백신이 중앙정부에서 지급되는 대로 2차는 2분기안에 1만6,375명에게 접종한다. 
대상자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1차 1분기 대상자에서 제외된 의료기관과 약국 의료인 그리고 노인재가복지, 장애인·노숙인, 시설이용자와 종사자에게 백신을 접종한다. 
3차로 19세~64세의 성인, 성인 만성질환자, 군인, 경찰, 소방 및 사회기반시설 종사자 등 1만9,662명은 3~4분기에 접종할 방침이다. 
2차 접종부터는 보건소를 비롯해 민간의료기관으로 위탁된 일반 병·의원 등 27곳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특히 대규모 접종을 위해 2차부터 영광스포티움 실내보조체육관에 예방접종센터를 마련해 1일 최대 600명을 접종한다는 목표로 총 1만1,090여명을 대상으로 할 계획이다. 


▶ 1분기 (1차)
- 요양병원·요양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보건의료인)  
- 코로나19 1차대응요원(119구급대, 역학조사원 검체요원)

▶ 2분기
- 노인재가·복지, 장애인·노숙인, 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
- 65세 이상  
 - 의료기관 및 약국 보건의료인(1분기 대상外)(2차)

▶ 3분기(3차)
- 성인만성질환자 / 성인 19~ 64세 
- 군인, 경찰, 소방 및 사회기반시설  종사자
- 소아, 청소년교육, 보육시설 종사자 
- 2차 접종자, 미접종자 또는 재 접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