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철도 국가계획 반영에 전남북 한목소리
서해안철도 국가계획 반영에 전남북 한목소리
  • 영광21
  • 승인 2021.04.0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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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경유 철도 1차 계획에 최초 반영됐지만 2·3차 때 탈락 아픔…지역개발 마스터플랜 바꿀 기회

■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환호와 아픔 이번에는…

오는 6월 확정예정인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앞두고 영광군을 포함한 전남·북 5개 기초지자체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정부에서 발표하는 철도계획으로 2006년 시작돼 5년마다 10년 단위로 수립되는 국가 주요 교통계획이다. 이번에 발표될 계획은 4번째로 21년부터 30년까지의 주요 철도망 계획을 포괄한다. 현재 연구용역은 한국교통원에서 맡아 진행중이며 4월중 마무리되고 최종 검토를 거쳐 6월발표될 예정이다.
군산(새만금)에서 시작해 목포를 노선으로 구상하는 서해안철도는 연장 141.4㎞의 복선전철로 새만금~부안~고창~영광~함평~무안을 경유하는 것으로 총사업비는 2조3,056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서해안철도 추진은 최초 1차 구축계획이 수립된 2006년 국가계획에 최초로 반영됐다. 그러나 2011년과 2016년 2, 3차 계획에서는 포함되지 않은 아픔이 내포돼 있다. 
이로 인해 영광군과 전남도 등은 일반 주민들에게는 피부로 와닿지 않았지만 지난해에도 4차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하는 등 물밑 행보를 이어왔다. 또 올해 들어서도 연이어 김준성 군수가 국회와 국토부 차관 등을 면담하며 계획반영을 건의하기도 했다. 
이 같은 움직임에는 서해안철도 경유지로 예정된 영광군을 비롯해 인근 지자체인 함평군, 무안군 그리고 전북에서 고창군과 부안군이 가세하고 있다. 이 가운데서도 현재 철도노선이 없는 영광군과 전북 부안군, 고창군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3월29일 영광군청에서 서해안 철도 경유지인 부안, 고창, 영광, 함평, 함평군 5개 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제4차 구축계획에 서해안철도 건설이 반영되도록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한 것도 일환이다. 
공동건의문 서명에는 김준성 군수를 비롯해 5개 단체장이 동참해 지역균형 발전에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5개 자치단체를 대표해 영광군에서는 “서해안철도가 건설되면 수도권 중심의 교통집중을 분산하고, 대량수송 및 물류비 절감 등을 통해 침체되고 낙후된 서해안권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지역주민들의 간절한 열망을 담은 건의문을 3월30일 국회 국토교통위 진선미 위원장에게 전달하며 협조를 요청했다.
고창군과 부안군에서도 다음주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를 찾아 건의문과 함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영광군과 전남·북 해안가 자치단체의 미래상을 탈바꿈시킬 수 있는 서해안철도 계획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촉구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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