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미래차 전자기파 인증센터 들어선다 
영광군, 미래차 전자기파 인증센터 들어선다 
  • 영광21
  • 승인 2021.05.0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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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모빌리티 등 미래차 전자기파 중심지 도약 기대

영광군이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미래차 전자기파 적합성(EMX) 인증센터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미래차 전자기파 적합성 인증센터 구축사업은 최첨단 미래형 자동차에 대한 전자기파 적합성 검·인증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2023년까지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대마전기차산업단지내에 전자기파 인증센터 3,327㎡를 건립하고 각종 인증 평가 장비를 갖추게 된다. 
최근 전기자동차의 대중화와 복잡한 무선통신기술이 적용되는 미래차 트렌드 변화로 전자기파 인증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 속에 그동안 국내 인증기반 부재로 중국, 유럽 등 해외 인증기관에 의존해 오던 국내 자동차 산업분야에 이번 전자기파 인증센터 구축사업이 가지는 의미는 크다.
영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초소형부터 대형 건설기계까지 수용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 시험설비 구축과 국내 유일의 400V 이상 고전압·고전류 차량 부품을 인증하고 평가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해 관련 산업분야에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국 유일수준의 미래형 자동차산업 전문 지원기반 구축을 통해 유관기업 투자 유도와 신규일자리 창출로 대마전기자동차산단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