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요양원 백수 논산리 금정마을에 들어선다
공립요양원 백수 논산리 금정마을에 들어선다
  • 영광21
  • 승인 2021.09.1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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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읍 동학구권 주민 유치 성사·23년초 개원 목표

영광군 공립요양원 신축 부지가 백수읍 논산리 일원으로 최종 결정됨에 따라 2023년 공립요양원 준공을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영광군 공립요양원 신축사업은 노인 돌봄의 사회 요구 기대에 맞물려 요양시설에 대한 지역사회 친화적 이미지 조성과 환자와 보호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장기요양시설의 확충에 목적을 두고 있다.
백수읍 논산리 금정마을에 신축하는 공립요양원은 47억원 가량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2,466㎡ 2층  건물 1개동 규모로 신축될 계획이다. 
요양 70명, 주·야간보호 대상자 40명 등 110명 정원의 요양시설과 쉼터·주차장 등 부대시설을 갖춰 오는 2023년초 개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지방도 제842호선과 최단거리 진·출입로를 신설해 시설 이용자의 편의성을 도모하고 정서적 안정을 돕는 정원 조성과 본관·쉼터·주차장 등의 최적화된 배치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맞춰 설계될 예정이다. 그동안 혐오시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요양시설의 부정적 이미지와 주민반대로 신축 부지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주민들의 적극적인 유치 희망으로 백수읍 동학구권이 새롭게 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성 군수는 “공립요양원 신축사업에 백수읍 주민들이 보여준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에 힘과 활기를 얻었으며 내 부모, 내 이웃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화적인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