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설도지구 배수개선사업 이달중 착공 
농어촌공사 설도지구 배수개선사업 이달중 착공 
  • 영광21
  • 승인 2021.11.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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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준공, 국비 65억원 투입 농경지 89.7㏊ 침수 해소

한국농어촌공사 영광지사(지사장 서정진)가 홍수 때 침수피해로 인한 영농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국비 65억원을 확보해 안정적인 농업생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설도지구 배수개선사업을 이달중 착공한다.
설도지구 배수개선사업은 항구적인 농경지 침수해소를 위해 염산면 봉남리, 상계리, 옥실리 일원 89.7㏊에 배수장 1곳, 배수문 1곳, 배수로 정비, 매립 등을 시행해 농경지 침수해소 등 노동생산성 향상과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 해결을 위해 이개호 국회의원과 김준성 군수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중앙정부 건의를 통해 2017년 기본조사 지구로 선정후 실시설계 용역과 중앙토지수용위원회(위원장 국토교통부 장관) 및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홍수 때 농경지 침수로 인한 배수장 등 배수시설 정비가 절실했던 염산면 봉남리, 상계리, 옥실리 일원의 농경지 침수가 해소될 것으로 보여 안정적인 영농과 재해예방으로 지역의 오랜 주민숙원이 해소될 전망이다.
서정진 지사장은 “설도지구 배수개선사업을 통해 항구적인 농경지 침수를 해소하고 지역 농민들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이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합심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