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원전 상업운전후 처음 실시
영광군은 지난달 24일과 25일 양일간 원전비상계획구역인 백수, 홍농, 법성내 67개 마을이장을 대상으로 대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방재센터와 월성원전 및 경주시 월성방사능방재센터 시설견학을 원자력발전소가 상업운전을 개시한 이래 처음 실시했다.
참석한 주민과 운영위원들은 견학장소마다 방사능방재대책분야에 대해 상호 열띤 토론과 질문을 통해 지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이러한 관심은 내년도 영광군에 설치될 예정인 현장방사능방재지휘센터 개설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 이뤄져 더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이며 만에 하나 방사능누출사고시 주민보호조치 등 방재대책을 이해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원전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방사능방재대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연중 상시교육과 홍보 계도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내년도 설치될 현장방사능방재지휘센터는 영광읍 무령리 일대 4곳이 예정부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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