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법성중 동문축구단 창단 활동 돌입

10일, 법성지역 6개초등 연합·단장 김삼득씨

2007-06-14     영광21
재경법성중학교동문축구단(단장 김삼득)이 10일 서울 국회 대운동장에서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법성포초 진량초 산덕초 법성동초 안마초 송이초 등 6개 초등학교 출신의 법성중 동문들로 구성된 법성중동문축구단은 이날 재경군향우회 재경법성면향우회 임원과 향우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갖고 칠산68회와 친선경기를 개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축구단 임원은 김삼득 단장을 위시해 김광술(삼덕초) 최국주(법성포초) 김경희(법성동초) 향우를 부단장 그리고 김효진(법성포초) 향우가 감사를 맡았다.

김삼득 회장은 창단식에서 "우리 고장 법성면에는 6개 초등학교가 있었지만 농촌지역 인구감소로 이미 폐교 또는 분교화 돼 단일 축구팀 구성은 필연이었다"며 "부족한 저에게 단장직은 과분했지만 후배들의 요구를 거절하고 고사하기 너무 힘들어 용기를 내어 수락한 지금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창단식과 친선경기후 김삼득 단장 후원으로 즐거운 만찬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