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초 영어교육 연구학교 운영보고회 개최

13일, 5개 시·군 교육청 수업참관

2007-06-14     영광21
영광초등학교(교장 안명식)가 지난 13일 ‘체험활동 중심 영어학습이 듣기·말하기 기능형성에 미치는 영향’이란 주제로 영어교육 연구학교 운영보고회를 개최했다.

전남 5개 시·군교육청과 영광교육청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보고회는 수업참관, 모둠별 수업협의, 연구실행후 학교의 의견청취, 모둠별 협의내용 요약 및 전체협의 등으로 진행됐다.

영광초는 1, 2학년 11학급 338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1일부터 2008년8월31일까지 교육인적자원부 지정 초등영어교육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학생들의 발달 특성과 실생활 경험을 고려해 학습의 흥미를 유발시키고 의욕을 불러일으켜 학습의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꾸며진 여러가지 놀이중심의 활동 및 듣기·말하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게임(Game), 노래(Song), 챈트(Chant), 역할놀이(Role play)와 관련된 놀이활동을 등 체험활동중심의 영어학습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1, 2학년에 영어 교육을 도입함으로써 아동의 학습부담에 대한 우려가 높았으나 우리말과 글을 배우는데 저항을 느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남으로써 대부분의 아동들이 부담감보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