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농촌 일손돕기 실시
13일, 군남 백양리 1,000여평 양파수확
2007-06-14 영광21
이번 일손돕기는 농촌에 일손이 부족하고 양파가격도 지난해에 비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해 농가의 시름이 깊어만 가고 있어 조금이나마 일손을 돕고자 하는 마음에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이날 작업은 망에 양파를 담고 그 망에 담아진 양파를 일정 수량씩 쌓아 올리는 작업으로 마무리 됐다.
양파밭의 소유자인 정기창씨는 “이 양파들을 수확하지 못하면 다음주 시작되는 장마로 인해 거의 썩어 폐기처분해야 했는데 큰 시름을 덜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소방관들이 언제나 우리의 곁에서 묵묵히 일을 도와주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