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관광 1번지 영광구경, 이제 버튼 하나로 해결

9월 본격가동, 네비게이션 활용 주요진입기점 관광지 소개

2007-07-05     영광21
영광군이 지역 관광·이미지 홍보를 위해 오는 9월부터 새로운 홍보기법을 선보여 관광활성화는 물론 이미지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에 따르면 최근 차량 운행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네비게이션을 활용해 영광지역을 방문하거나 관내 문화유적지 및 관광지를 운전중에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기점표시 및 소개말, 안내사진이 네비게이션 맵 제공회사를 통해 오는 9월부터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네비게이션을 이용해 차량운행시 서해안고속도로를 비롯해 국도, 지방도, 군도 등에서 영광군 경계에 진입하게 되면 '이곳은 3대 종교테마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옥당고을 영광입니다'라는 안내방송이 나오도록 설정, 유동인구를 최대한 유인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예정이다.

또 영광군의 대표적 명소인 7대 관광지는 물론 주요 문화유적지 인근에서는 그곳의 역사와 특성에 대한 안내방송과 사진을 제공해 관광객에게 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도 지역을 바로 알리는 산 교과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임동환 홍보담당은 “네비게이션 이용증가로 우리지역 관광지의 번지수를 문의하는 외지 관광객의 상담전화를 많이 받고 또 지역을 효과적으로 알릴 방안이 무엇인지 고민하다가 이번 네비게이션 활용 홍보를 기획하게 됐다”며 "서해안고속도로와 국도 22호선 본격개통 등 외지에서 우리 영광을 찾는 관광객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광주인근의 영광이 주로 자가용 방문객이 많음으로 이번 네비게이션 활용이 지역홍보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