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실고 주민대상 평생교육 ‘호평’

6월20~30일, 2:1 경쟁률 10월 2차 교육

2007-07-05     영광21
영광실업고등학교(교장 최병래)가 방과후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실습용 우수장비를 이용해 지역주민들과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강습을 실시해 화제다.

지게차 20명, 굴삭기 20명 총 40명을 모집했으나 96명이 신청해 2:1이 넘는 경쟁률을 나타낸 이번 교육은 지난 6월20~30일까지 10일간에 걸쳐 진행됐다.

지도교사들은 오는 15일 이론시험에 대비해 통신지도를 겸하고 있으며 10일부터 다시 이론 복습교육을 실시하고 8월30일 예정인 실기시험을 대비해 8월13일부터 실기교육을 복습할 계획이다.

최병래 교장은 “100% 합격생배출에 전직원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며 “오는 10월에 실시하는 2차 교육생모집에는 평생교육원으로 지자체의 지정을 받아 연수만으로 자격증을 획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영광실고가 주관하고 영광원자력본부가 후원을 했으며 앞으로 전국 응시생들이 영광에서 검정에 응시할 수 있도록 영광실고에 상설시험장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는 지게차, 굴삭기, 불도저까지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며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이 희망하는 한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학과 개편과 교명바꾸기를 통해 새로운 학교로 변모를 꾀하고 있는 영광실고는 교내 환경개선사업으로 화단조성, 열린담장, 바닥정비를 마무리 하며 도심속의 소공원을 만들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