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축협 휴대용방역기 무료점검

9일, 30여 축산농가 대상 수리비용 전액부담

2007-07-12     영광21
영광축협(조합장 구희우)이 지난 9일 축협옆 공터에서 개인 휴대용방역기에 대한 무료점검을 실시했다.

10두 미만의 소규모 양축농가에 대한 방역은 각 읍·면별 가축방역단에서 정기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지만 다두 사육농가에 대한 방역은 자체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상황속에 이날 무료점검에는 한우 젖소 등 다두사육을 하고 있는 30여 농가가 참여했다.

개별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휴대용방역기에 대한 점검결과 배터리의 방전과 배관의 막힘이 주종을 이뤄 이에 대한 수리비용 전액을 축협에서 부담했으며 이번 무료점검을 통해 축산인들은 축협에 대한 신뢰가 가일층 두터워지는 계기가 됐다.

영광축협에서는 차량용방역기를 이용해 정기적으로 관내 축사와 주변 지역에 대한 방역뿐만 아니라 생석회를 무료로 공급하는 등 평소에도 예방 및 예찰활동으로 각종 가축질병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