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끝난 오후시간 즐겁고 신나요”

불갑초, 방과후 학교 학생들 호응 높아

2007-07-13     영광21
불갑초등학교(교장 강성필)에서 방과후학교 활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댄스스포츠와 우도농악이 학생들에게 표현본능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있다.

3학년부터 6학년 전원이 참가하는 사물놀이부는 27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댄스스포츠부는 1학년부터 4학년까지 28명이 참여하고 있다. 지도강사는 전문외부강사를 채용해 체계적이고 깊이있는 학습이 되도록 지도하고 있다.

강성필 교장은 “사람은 누구나 내재된 자신만의 재능을 발휘하고자 하는 표현본능을 지니고 있다”며 “어린이들은 문학, 그림, 음악, 신체표현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즐거움과 기쁨을 누리며 욕구를 충족시켜 나가지만 농촌지역에 위치해 문화적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했던 학생들은 방과후학교를 통해 흥미와 적성을 키워가고 있다”고 전했다.

방과후학교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흥겨운 사물놀이를 배우다보면 어깨춤이 절로 나고 차차차 댄스스포츠는 너무나도 멋있고 즐겁다”고 교육소감을 말했다.

불갑초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표현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방과후 학교의 내실을 기하며 농촌학교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