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산 보리매입 순조롭게 추진

기상여건 호조로 1등급 비율 도내 평균보다 3% 높아

2007-07-19     영광21
영광군이 지난 6월21일부터 농가와 계약재배를 생산한 2007년산 쌀보리, 겉보리, 맥주보리 25만6,233가마 매입을 추진하는 가운데 18일 현재까지 98%인 25만1,108가마 매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20일까지 목표전량을 매입할 이번 하곡수매에는 예년에 비해 기상여건이 좋아 1등급 비율이 97.6%로 전남도내 평균 94.6%보다 약 3%이상 높게 나타나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출하농가의 편의도모를 위해 출하된 포대를 모두 검사하지 않고 30%만 표본 검사한 후 전체 등급을 판정하는 표본추출검사방법을 도입해 농민들의 대기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농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신창섭 부군수 등 군 간부들이 WTO, FTA협상 체결로 시름에 쌓여있는 농민과 관계자를 위로하기 위해 매입현장을 방문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