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 많으면 꼭 접종해야 합니다"
보건소, 8월1~30일까지 유행성출혈열 예방접종
2007-07-19 영광21
유행성출혈열은 가을철 추수기인 10~12월 주로 발생한다. 감염경로는 들쥐의 배설물에 있는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고 증상은 초기에는 발열, 오한, 두통 등 감기와 비슷하게 시작된다.
예방요령은 산이나 야외에서 풀밭에 앉거나 눕지 않아야 하고 야외에서 잔디위에 침구나 옷을 말리지 않으며 피부노출을 적게 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전염위험이 높은 군인, 농업종사자, 야외활동이 빈번한 등산객은 예방접종을 꼭 받아야 한다"며 "특히 논밭에서 많은 작업을 하는 어르신들은 반드시 이번 유행성출혈열 예방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접종은 무료이며 접종때는 주민등록증 또는 건강보험카드를 지참해야 한다. 접종은 영광군보건소(매일오전), 홍농읍(수요일 오전), 법성면(목요일 오전), 그외 보건지소는 자체 일정으로 실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예방접종실(☎ 350-556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