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전력설비 정비서비스 전문회사
우수업체 탐방 179 한전KPS(주)
2007-07-19 박은정
지난 1974년 (주)한아공영으로 첫 출발해 한국전력의 전액 출자에 의해 1984년 한국전력보수(주)로 창립, 1992년 한전기공(주)으로 개칭돼 운영되다 올 1월 한전KPS(주)로 명칭을 바꿨다.
한전KPS는 1983년 영광원전 1호기가 들어서면서부터 6호기가 건설된 후 현재까지 발전소 내에 정비사업소를 설치해 시운전정비, 경상정비, 계획예방정비, 개·보수공사를 충실히 수행해 발전소 불시고장 방지와 설비의 가동률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1~6호기 발전소별 정비사업소에는 150여명의 직원이 총무, 품질보증, 정비기술, 경영혁신, 원자로, 터빈, 전기, 설비진단팀으로 조직을 나눠 운영하고 있다.
최고 고객가치 창출로 인류사회 공헌
한전KPS는 1978년 고리1호기 상업운전을 시작한 이래 운전중인 20기의 원자력발전소를 대상으로 현재 10개 사업소에서 정비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원전 정비기술의 자립과 경쟁력제고를 위해 1997년 원자력정비기술센터를 설립, 운영하고 있으며 원자력발전소 근무직원을 대상으로 정비이론과 실무중심의 교육훈련을 원자력훈련원 등에서 시행하고 있다.
또한 1993년부터 미국, 중국, 브라질, 일본 등 해외원전 정비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국가경제발전의 핵심인 전력설비의 효율적 유지·관리를 목적으로 설립된 한전KPS는 지난 30년 동안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인재육성을 통해 주민생활의 편익증진에 기여하는 한편 대한민국의 정비기술을 세계수준으로 끌어올리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한전KPS는 대한민국 최고의 전력설비 정비전문회사로 성장해 세계를 무대로 정비기술을 수출하고 있다.
무한한 열정으로 지속서장 이룬다
또한 1995년 6월 GT정비기술센터를 설립, 국내유일의 가스터빈 종합정비시스템을 갖추고 정비기술 국산화와 가스터빈 발전설비의 안정적 운영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의 발전설비 뿐만 아니라 해외 발전설비의 정비업무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한전KPS가 쌓아온 기술과 노하우는 바로 이 순간에도 주민들에게 전력을 보다 싸게 전달하기 위해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기술자립과 전문기술 개발을 위한 축적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다.
한전KPS 관계자는 “발전설비 정비는 고도의 전문지식과 기술을 필요로 하는 첨단공학의 집합체로서 한전KPS는 과학적 고품질 선진화된 정비수행을 위해 기술개발처를 주축으로 기술연구원 등 전문기술개발조직을 두고 최신 정비기술과 장비를 연구개발하고 있다”며 “세계로 도약하는 정비기술 전문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종합연수원, 원자력훈련원을 통한 사내교육과 국내외 전문기관 위탁교육 등 연간 200여 교육과정을 통해 정비인의 정예화, 전문화, 고급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해외 원전보유국에 기술수출은 부가가치가 높고 또한 우리의 원자력발전소 정비기술이 국제적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해외사업을 위한 인프라 강화와 전략적인 사업개발을 통해 꾸준히 해외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여 강조했다.
이 같은 전사적인 품질경영혁신활동과 우수한 인적자원 양성의 노력에 힘입어 2006년과 2007년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해 고객중심의 품질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적극적인 혁신활동을 통해 서비스 품질수준이 탁월한 우수기업만을 선정하는 한국서비스대상을 수상하며 ‘품질명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는 한전KPS는 지역을 대표하는 원자력발전소의 협력업체로써의 위상을 튼튼히 지켜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