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 보육서비스 좋아진다”
8월부터 장애아 보육도우미 현장 배치
2007-07-19 영광21
장애아동이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경우, 통학지원을 담당하기 위한 직원이 별도로 없어 장애아 부모들이 직접 나서서 통학을 시켜야 하는 등 제약이 많았다.
또한 보육시에도 장애아동의 식사, 배변, 보육활동 등을 보조하기 위한 인력도 배치되지 않아 보육교사들이 장애아동을 세밀하게 보육하는데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여성가족부는 노동부와 협의해 보육중인 장애아동의 통학을 지원하고 보육활동을 보조하기 위한 도우미를 배치하기 위해 부처공모형 사회적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아보육시설에 장애아보육도우미 배치를 추진해 왔다.
장애아 보육 도우미는 전국적으로 270여명을 모집, 12개월간 채용돼 장애아전담보육시설 140개소와 9명이상 장애아동을 보육하는 장애아 통합보육시설 60여개소에 개소당 1~2명씩 배치돼 장애아보육 보조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장애아 보육 도우미는 8월부터 본격적으로 배치돼 활동할 계획이며 도우미배치를 통해 장애아부모는 통학지원 부담에서 벗어나 원활히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한편 보육시설에서는 보육교사의 업무부담 경감을 통해 장애아보육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애아 보육도우미로 일하길 원하는 분이나 장애아 보육도우미 배치를 원하는 보육시설은 사업수행기관인 중앙보육정보센터에 20일까지 이메일로 신청(접수처 : nuri@educare.or.kr)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