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장애인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합니다”

20일, 정신지체인애호협회 문화사업 실시

2007-07-26     영광21
전남정신지체인애호협회 영광군지부(지부장 남궁경문)가 지난 20일 지역내 재가장애인 40여명과 봉사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월 문화나눔사업을 실시했다.

이날은 ‘트랜스 포머’ 영화를 관람하고 목포에 있는 유달산 조각공원을 들려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기고 작품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은 특별히 장애인 부모회원이 자원봉사자로 활동을 해 의미를 더했으며 장애인 부모들은 매월 지속적인 봉사자로 활동할 것을 약속했다. 또 이날은 영광종합병원에서 35인승 버스를 후원해 편리함을 제공했다.

장애인문화누림서비스는 영광에 거주하는 재가장애인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매월 1~2회의 공연, 영화관람과 유적지 견학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정신지체인애호협회 영광군지부 정신지체인애호협회 영광군지부는 지난 5월 영화 '캐리비안해적', 6월 연극 '넌센스'를 관람했다.

지역내 중증장애인들의 문화체험을 통한 삶의질 향상과 복지증진에 목표를 두고 운영되는 문화나눔사업의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을 희망하는 재가장애인은 정신지체인애호협회 영광군지부(☎ 356-0420 / 011-9670-844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