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모임 최고! - 영광축구 꿈나무 영초클럽

"미래의 영광축구 우리가 이끌겠다"

2007-07-26     영광21
축구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영광 축구인의 희망으로 만들어져 창단 11년째되는 영초클럽(회장 오세열씨).

체력이 기초가 돼야 하는 운동 탓에 새벽에는 가볍게 체력, 체조운동을 하고 오후 방과후에는 기술훈련과 전술훈련을 하면서 매일 같이 하루에 3시간 정도 운동하는 영광초등학교 운동장은 영초클럽의 파이팅 소리가 울려 퍼진다.

2학년부터 6학년까지 20명의 선수로 구성된 영초클럽은 축구를 하고자 하는 의욕은 축구국가대표 선수들만큼이나 열정이 뜨겁다.

백년의 역사가 넘는 영광초등학교에서 영광 축구의 명맥을 잊기 위해 영광의 생활축구동호인들의 희망으로 시작한 영초클럽은 아직은 큰 성적보다는 기초를 충실히 하면서 좋은 선수가 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졸업생 중에는 벌써 대학생이 된 이경민(성균관대 3)씨는 영광축구의 희망의 불꽃을 당기고 있다.

최근 화순군수배에서 준우승과 전라남도 교육감기 3위를 차지하며 크고 작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영초클럽은 이번에 3명의 전남 대표선수를 발탁시키며 이번에 태국에서 전개된 해외훈련에도 함께 참가했다.

영초클럽의 주장은 맡고 있는 고명석(6)군은 "최고보다 최선을 다하며 운동을 하겠다"며 굳은 의지를 보여 주기도 했다. 현재 영광초등학교 축구동문후원회는 아낌없이 지원을 하면서 연말에는 1일찻집을 하면서 좋은 행사도 함께 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오세열 회장은 "영광축구의 꿈나무 육성이 차후 영광축구의 희망과 즐거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하면서 "최고의 학생 축구클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희망찬 포부를 밝히며 관심있는 축구 꿈나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