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2007-08-02     영광21
영광군 지역위원회 주요당직자 전원은 이낙연 국회의원의 대통합신당 창당 추진을 적극 지지하며 정권 재창출을 위해 중도통합민주당을 동반 탈당할 것임을 선언한다.

이낙연 국회의원은 노무현 대통령의 후보 및 당선자 시절 대변인을 지내고 대통령으로부터 장관직을 제안받을 만큼 일신의 영화가 보장된 상황에서도 민주세력이 분열해서는 안된다는 신념속에 온갖 어려움을 감내해가며 오늘의 민주당이 있기까지 주도적인 역할을 해 왔지만 현실에 안주하며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대통합의 시대적인 책무이행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것을 언제까지 바라만 볼 수가 없는 지경에 이르고 말았다.

이에 우리들은 민주개혁세력의 정권창출을 위한 대통합신당 창당에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중도통합민주당을 잠시 떠나기로 결정한 이낙연 의원의 충정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며, 건강한 양당구도를 만들어 수구보수세력의 집권을 막아주길 바라는 국민의 여망에 부응하기 위해 이낙연 의원과 끝까지 함께 할 것임을 천명한다.

50년 전통의 역사 위에 평화적 정권교체와 정권재창출에 성공했던 민주당의 정통성을 이어나가는 길은 오직 대통합뿐이며 민주개혁세력이 결집하는 대통합없이 오는 12월의 대선승리는 요원한 것이 사실이다.

중도통합민주당의 모든 구성원은 기득권을 버리고 시대적 요구인 대통합의 대열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거듭 촉구하며 대통합을 위한 선택에 지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을 호소하는 바이다.
2007년 7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