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 함께하는 열린FM열린 희망콘서트 성료
11일, 원불교·삼동청소년회 주관 한여름밤 아름답게 장식
2007-08-17 영광21
이날 음악회는 원불교 원기92년 법인절을 맞아 법인기도회에 참석하기 위해 전국에서 모인 많은 교도들과 이낙연 국회인원, 이장석 군의회의장, 정주덕 교구교의회의장, 남궁성 영산선학대총장 등의 많은 내빈, 주민 등이 참석해 한여름 콘서트에 깊이 매료됐다.
이날 콘서트에는 현숙, 박일준, 길은규, 박진선, 성탁, 이고은씨 등의 인기가수와 째즈가수 안애연씨. 전북원음방송 소년소녀합찬단 등이 출연해 열띤 공연을 펼치며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법인절을 경축하고 정성어린 법인기도의 이미를 되새기며 종교를 떠나 군민 모두 정성어린 마음으로 영광군의 발전을 기원하고 애향심을 다시 고취하고자 열린 이날은 법인기도가 함께 진행이 됐다.
법인기도의 법(法)은 허공법계라는 뜻이며 인(認)은 인증인가라는 뜻으로 진리세계로부터 인가 받았다는 뜻이다. 원불교 창시자인 원각성존 소태산 대종사는 방언공사가 끝나고 구인제자들로 하여금 마음을 통일시키고 공도정신을 살리기 위해 사무여한의 기도서원을 올리게 했는데 1919년(원기 4년) 8월21일 마침내 백지혈인의 이적이 나타나 새회상 창립의 법계 인증을 얻게 됐고 원불교는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8월21일이면 원불교의 4대 경축일 가운데 하나인 법인절 기념행사를 거행하고 있다.
또 이날 전국에 있는 교당을 중심으로 기념식이 거행되고 이곳 성지에서는 전국의 교도들이 함께 영산성지에 모여 법인기도를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