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재창출 위해 대통합 절대 필요"
11일, 민주신당 간담회·당원협의회장 정기호씨 임명
2007-08-18 영광21
이낙연 의원은 이 자리에서 "그 무엇보다 가장 우선하는 것은 극우보수 집단인 한나라당에 정권을 맡겨서는 안된다는 것이 개혁평화세력은 물론 호남인들의 요구이며 간절한 희망"이라며 "그 뜻을 받들고 이루기 위해서 모든 기득권을 버리고 정권창출을 위한 범여권 대통합의 대의정치에 함께 나서는 것이 역사적 책무이며 정치인의 도리"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 같은 고민끝에 대통합의 주역으로 나서기까지 1년여 넘게 해왔던 통합노력과 개인적 고뇌에 대한 심경도 밝혔다.
한편 범여권대통합으로 지역정치 구조의 재편과 포용과 화합, 단결로 당 조직을 재정비하고 대선 승리를 위한 전열을 다지기 위해 그동안 이낙연 의원이 겸임했던 당원협의회장직에 참석자들의 만장일치로 정기호 부위원장을 임명했다.
참석한 주요 핵심당원들은 이낙연 의원의 뜻과 정치행보를 적극 지지하고 앞장서 솔선수범하기로 결의했다.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와 주요 정치일정 등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 영광군 당조직을 총괄하게 되는 책임을 정기호씨가 맡음으로써 그의 정치력과 역할이 어떻게 발휘될 것인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