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하는 대화합 문화마당 개막
3일 mc몽 축하행사로 팡파르·군민의상 권재홍씨 행남효행상 이미애씨
2007-08-30 영광21
제31회 영광군민의 날이 군민의 오랜 숙원인 종합체육시설 준공과 함께 '하나된 영광! 희망찬 영광!'이라는 주제아래 6만 군민과 경향각지 향우들과 함께 하는 축제로 오는 9월3일부터 3일간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영광군(군수권한대행 부군수 신창섭)이 주최하며 군민의날 집행위원회(위원장 정용재)가 주관하고 각급기관 사회단체가 협조하는 대군민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을 앞당기는 청신호로 여기고 희망찬 미래를 내딛는 계기로 문화군민의 위상을 정립하고 지역 향토문화 계승·발전의 기회로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온 군민이 참여하는 문화 체육행사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대군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열림의 날인 9월3일은 영광읍 백학리 옛실내체육관터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SBS 파워FM 'mc몽의 동고동락 영파워 페스티벌' 축하행사를 시작으로 분재·서예·수석·전통음식 전시회를 비롯해 장어잡이 맨손체험, 굴비시식회 등 7개소에서 체험행사, 신농업기술관 운영, 향토풍물시장 등 9개소에서 특별행사를 개최하는 등 볼거리 제공과 사라져 가는 전통음식을 선보이게 된다.
영이의 날인 9월4일에는 이번에 준공되는 종합체육시설의 실내체육관에서 어린이인형극 흥부, 옛실내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장애인 장기경연, 국기원 태권도 시범, 청소년 어울마당, 난타 및 B-boy 축하공연, 읍면대항 군민노래자랑으로 군민화합 축하 한마당잔치가 열린다.
그리고 광이의 날인 9월5일에는 기념식 식전행사로 성화채화 및 봉송, 서울 염광여고 고적대의 시가지 퍼레이드 행진, 기념식으로 군민의상, 행남효행상, 요진 어린이상 등을 시상하게 되며 육상, 축구 등 10개 종목별로 읍면대항, 직장대항 체육경기와 장작윷놀이 등 민속경기가 펼쳐질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는 집행위원회 관계자는 "20만4천㎡의 부지에 425억원을 투자해 신축한 종합체육시설에서 처음 갖는 행사로 군민이 하나되고 화합하는 호기로 여기고 전군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5일 열리는 기념식에서 학교법인 해룡학원 이사장인 권재홍(70)씨가 영예의 군민의 상, 병한중인 시어머니와 시각·지체장애인인 시숙, 백혈병 환자인 남편 등 남다른 효행으로 이미애(47·백수읍)씨가 행남효행상을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 인물사진 순서 - 신창섭 군수권한대행, 정용재 집행위원장, 권재홍씨, 이미애씨 순